향에 민감한 나.

여름에는 땀도 나고 해서 향수를 잘 뿌리지 않고 바디로션만 바르고,

겨울엔 향이 오래가기때문에 향수를 좀 뿌리는 편이다.

너무 강한 향은 싫어하고 은은하고 비누같은 향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페로몬향수를 써보게 되었다 :)

퓸스킨 레바도 퍼품 드레스.

이미 SNS에선 유명하더라고..

레바도 퍼퓸 드레스 포 우먼.

여자향수이다.

(물론 남자향수도 나온다.)

페로몬향수는 처음 접해보는데

페로몬이란 자연스럽게 이성을 끌리게 하고 호감을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호르몬향이라고 한다.

오!! 나에게 필요해 ㅋㅋㅋ

퓸스킨 사이트에선 핑크색으로 나와있어서 핑크컬러인줄 알았는데

약간 오렌지컬러에 가깝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 ㅎㅎ

향은 은은하면서 은밀하게 다가오는 세이지향이다.

관능적이고 포근하게 안정감을 주는 우디베이스의 세련된 향.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했는데

나 중학교때 처음 향수 선물을 받았을때 그때의 그 향수 향이더라고 ㅋ

신기했다.

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게 ㅋㅋㅋ

(냄새에 워낙 민감함...)

그래서 나에겐 첫사랑을 떠올리는 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첫사랑은 아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50ML 휴대하기도 좋은 사이즈이다.

싱가폴 최고급원료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고등급 퍼퓸으로 한번 사용으로 7~8시간 지속이 된다는!

전성분: 에탄올, 향료, 정제수, 폴리소르베이트20, 벤조페논3, 적색2호

페로몬향수를 뿌리면 뭔가 외출하고 싶어지더라는 ㅋㅋ

이성을 유혹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음...